코레일, 하반기 1200명 신규 채용…'열차승무' 직렬 신설
뉴시스
2025.08.12 15:37
수정 : 2025.08.12 15:37기사원문
신입 1181명, 전문·경력 19명…22~26일 원서접수
신입사원은 공개경쟁채용으로 563명이, 제한경쟁채용 618명이 각각 선발된다. 제한경쟁은 자격증 제한 214명, 고졸 335명, 보훈 50명, 거주지 제한 19명 등이다.
코레일은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채용을 진행한다.
코레일은 이번에서 열차승무 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열차승무' 직렬을 신설했다.
채용절차는 서류검증과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 뒤 2주 이상의 채용형 인턴과정을 수행하고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전문·경력직에는 역세권 개발과 디지털 기반의 철도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시티, 공간디자인, 단지분양IR, AI(인공지능) 관련 빅데이터 분야 등에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인력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코레일은 이번 채용부터 차량, 건축, 전기통신 분야에서 진행하던 체력심사 기준을 완화했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고졸 제한의 지역인재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거주지 제한의 모집지역을 기존 3곳(태백, 정선, 영월)에서 9곳(태백, 정선, 영월, 평창, 제천, 단양, 영주, 봉화, 울진)으로 확대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2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전문·경력직은 27일 오후 2시까지)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 취업난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 규모를 크게 늘렸다"며 "대한민국의 철도 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