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발표 앞두고 숨죽인 시장…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연합뉴스
2025.08.12 17:22
수정 : 2025.08.12 17:22기사원문
3년물 연 2.431%…전 구간에서 소폭 오름세
美 CPI 발표 앞두고 숨죽인 시장…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3년물 연 2.431%…전 구간에서 소폭 오름세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3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1%로 2.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1.1bp 상승해 연 2.582%, 연 2.3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18%로 2.4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2bp, 1.8bp 상승해 연 2.720%, 연 2.601%를 기록했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을 쏟고 있다.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 인플레이션 재상승에 따른 트럼프발 관세 충격이 현실화한다는 인식에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연될 수 있다.
이 경우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와 이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ykbae@yna.co.kr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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