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직면한 필름의 아이콘 코닥, 완전히 사라지나?
파이낸셜뉴스
2025.08.13 07:37
수정 : 2025.08.13 07: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카메라 보급 이전에 카메라용 필름의 대명사였던 코닥이 폐업 위기에 놓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이스트먼코닥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며 창사 130년만에 폐업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닥은 살아남기 위해 연금 지급을 대폭 삭감했다.
지난 1888년 카메라를 처음 선보였으며 필름 제품으로 명성을 얻었던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 보급에 밀려 2012년 파산 신고를 했다.
지난 197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제약과 소재, 특수화학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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