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평당 5000만원’ 누가 사나?...‘써밋 리미티드 남천’ 최고 326대1
파이낸셜뉴스
2025.08.13 07:50
수정 : 2025.08.13 07:50기사원문
1순위서 평균 22.6대1 기록
특공까지 1만7000여명 접수
[파이낸셜뉴스] 시장에서 관심을 모은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이 단지는 부산서 처음으로 3.3㎡(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5000만원을 넘었다. 또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한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13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써밋 리미티드 남천' 1순위 접수 결과 720가구 모집에 1만6286명이 신청해 평균 2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B의 경우 24가구가 공급됐는데 해당 지역에서 7840명이 접수해 32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옛 메가마트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0층, 5개동 83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써밋'을 새롭게 단장한 후 처음으로 리미티드 브랜드를 적용한 단지다.
아울러 부산서 처음으로 3.3㎡(평)당 평균 분양가 5000만원을 넘겨 주목을 받았다.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6억2380만원이다. 펜트하우스(전용 243㎡)의 경우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으로 115억원에 이른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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