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객실 승무원 꿈 키워요"… 티웨이항공과 크루 클래스
파이낸셜뉴스
2025.08.13 09:04
수정 : 2025.08.13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한 아동·청소년 26명은 객실 승무원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의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는 항공 보안, 응급처치, 위험물, 승무원 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 항공 관계자가 항공훈련센터를 시찰 및 체험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항공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진로 탐색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티웨이항공은 '기브투게더' 기내 모금 캠페인과 달력 판매를 통한 기부 등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국내 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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