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만원에 쏘나타 타세요".. 롯데렌터카, '마이카M' 서비스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0:36   수정 : 2025.08.13 09:57기사원문
견적부터 계약까지 온라인으로… 이틀 만에 차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월 단위 렌터카 '마이카 M' 서비스의 계약 프로세스와 차량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카M은 월 단위로 차량을 이용하는 렌터카 서비스다. 1개월 이상 차량이 필요한 고객이나 장기렌터카 계약 전 서비스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장 큰 변화는 계약의 편의성이다.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30초 안에 무서류 심사가 완료되며, 이후 계약서 작성까지 상담사 연결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계약을 마친 차량은 이틀 안에 고객에게 인도된다. 또한, 정비 및 보험 이력과 함께 차량의 내·외부 실물 사진을 어플리케이션(앱)과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였다.

차량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대형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라인업에 벤츠 E클래스, BMW 3·5시리즈 등 인기 수입차를 추가했다.

가격 정책은 누적 주행거리와 연식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세분화했다. 주행거리 4만㎞ 미만인 '프리미엄형'과 4만~10만㎞인 '스탠다드형'으로 나뉜다.
일부 인기 차량은 정가 대비 최대 15% 할인된 한정 특가가 적용된다. 현대 쏘나타의 경우 일반가 대비 13만원 저렴한 월 60만원에 탈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마이카M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차량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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