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존재자체가 거짓...김건희 구속은 사필귀정”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1:10
수정 : 2025.08.13 11:10기사원문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것과 관련해 “헌정 사상 최초이며 우리 역사의 가장 커다란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향해선 “국민은 국정농단 및 부정부패 의혹에 관한 철저한 규명과 처벌을 원한다”며 “특검은 구속을 발판 삼아 은폐돼 온 진실을 규명해 역사적 책무를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건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판사에게 목걸이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말했다고 한다”며 “김건희는 존재 자체가 거짓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