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 상반기 영업이익 44억…전년比 591%↑

뉴시스       2025.08.13 13:19   수정 : 2025.08.13 13:19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주라이트메탈은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3억원으로 8% 늘었다. 수익성과 체질 개선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731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549% 늘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원가 절감 ▲비효율 사업 구조조정 ▲조직 슬림화 등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으로 예정돼 있던 화산공장의 3조2교대 근무체제를 올해 3분기로 조기 전환함에 따라 생산성과 근로환경 모두의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2분기 중 진행한 전환사채 조기상환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이 영업외비용에 반영돼 당기순손익 흑자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주라이트메탈 관계자는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은 그동안의 체질 개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전환사채 조기상환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손익 흑자 전환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재무구조 안정화와 본업 수익성 강화를 병행해 순이익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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