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고교생 바이오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뉴시스       2025.08.13 16:05   수정 : 2025.08.13 16:05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13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14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 고교생 바이오 기술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공동 주최하며, 미래 바이오 인재 양성과 기술 창의력 증진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바이오 기술 탐구 및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연구 창의성과 실력을 겨룬 전국 고등학생 12개팀이 수상했다.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병원균 다 치자'팀이 받았다. 이들은 '천연소재를 활용한 식품 부패 감지용 바이오센서 개발'이라는 주제를 통해 혁신성과 실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상(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은 원주의료고등학교 '시크래치'팀이 '볏과 식물 추출물의 항염증 및 재생 효과를 통한 상처 치유 촉진' 연구로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대천여자고등학교,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춘천한샘고등학교, 대전대신고등학교, 양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병원균 다 치자'팀 측은 "일상 속 식품 안전을 지키는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연구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 경진대회는 바이오산업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대한민국 바이오 기술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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