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부조직개편안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현안 해결이 우선"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0:38
수정 : 2025.08.14 10:38기사원문
발표 미뤄진 정부조직개편안
한미관세협상·경제위기 등 현안 우선 판단
기재부 분할·기후에너지부 신설 이견도 작용
[파이낸셜뉴스] 국정기획위원회 대국민보고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빠진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현안 대응이 우선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미 관세협상, 경제위기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기재부의 예산권과 재정집행권 분할 문제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큰 축으로 하는 조직개편은 세밀하게 준비하려는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정부조직개편안 최종 내용 확정과 발표 시기는 대통령실 결단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정기획위가 정리해서 보낸 개편안을 대통령실이 최종 검토를 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당정협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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