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9800억원 규모 '인프라 스트럭처펀드' 모집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4:28   수정 : 2025.08.14 14: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최근 '맥쿼리 얼라이언스 파트너스 인프라스트럭처 펀드'(MAPIF 펀드)의 펀드 모집을 완료했으며, 본 펀드 및 SMA(별도 운용 계정)에 대해 총 미화 7억 1100만 달러(약 9841억 6000만원)의 약정액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MAPIF 펀드는 맥쿼리 자산운용그룹의 첫 번째 인프라스트럭처 세컨더리 펀드다. 우량한 자산 및 섹터, 그리고 우수한 운용사가 관리 중인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APIF 펀드는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수십년간 축적한 광범위한 인프라 투자 경험을 활용하는 한편 세컨더리 인프라 투자에 대한 스페셜리스트 접근을 취함으로써, 일반적인 세컨더리에 대한 제너럴리스트 접근방식과 차별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현재까지 30년 이상 글로벌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MAPIF 펀드는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APAC(아시아 태평양) 및 미주 지역의 연기금, 패밀리 오피스, 보험사 등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완디 호(Wandy Hoh)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세컨더리 담당 대표는 "고객들은 여전히 인프라 자산군에 투자 예산을 할당하고 있지만, 유동성과 J-커브 완화가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운용사들 역시 투자자들에게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30년 이상의 인프라 투자 경험과 34개 시장에 걸친 40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를 보유한 인프라 투자 분야의 선도 주자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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