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2분기 영업익 2724%↑, 반기·분기 최대 실적 ‘잭팟’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7:20
수정 : 2025.08.14 17:20기사원문
기술이전 성과 및 본원 사업 성장 지속
[파이낸셜뉴스] 나이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24% 증가한 83억 9308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57억9961만원으로 16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7억 2434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로써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14억 1604만원으로 전년 대비 7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1억 7075만원으로 1069%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61억9446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본원사업인 골재생 소재 부문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유럽과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기존 독점 유통 구조를 다변화하고 추가 임상을 완료해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나이벡 관계자는 “핵심 파이프라인의 첫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골재생 소재 수출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계별 마일스톤과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 근감소증 치료제, 치주염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체 약물전달 플랫폼 ‘펩타델(PEPTARDEL)’을 활용한 경구용, 지속형, 표적전달 제형 등 다양한 플랫폼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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