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내실 성장' 두산건설, 상반기 당기순익 357억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8:32
수정 : 2025.08.14 18:32기사원문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536억원, 당기순이익 3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9.5%로 관리됐으며 영업이익률은 6.2%, 당기순이익률은 4.1%를 나타냈다. 두산건설은 "리스크 관리와 원가율 안정화, 분양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익 기반에는 데이터 기반의 분양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계약 개시 80여일 만에 완판됐고,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도 빠르게 분양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부개4구역·도화4구역·수원영화 재개발 등 수도권 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PF 우발채무와 재무구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상향됐으며,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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