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9.5%로 관리됐으며 영업이익률은 6.2%, 당기순이익률은 4.1%를 나타냈다. 두산건설은 "리스크 관리와 원가율 안정화, 분양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익 기반에는 데이터 기반의 분양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계약 개시 80여일 만에 완판됐고,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도 빠르게 분양을 마쳤다.
아울러 서울 1·2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에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포함한 상반기 수주액은 8393억원, 수주잔고는 약 10조원을 유지했다.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PF 우발채무와 재무구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상향됐으며,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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