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이 투자한 블루프린트…130억원 신규 유치
뉴시스
2025.08.14 19:46
수정 : 2025.08.14 19:46기사원문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국내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초기 투자사로 참여한 곳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크립토 벤처캐피탈 폴리체인 캐피탈이 주도했다.
이로써 블루프린트 파이낸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700만달러(약 234억원)를 돌파했다.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다. 개인과 기관 등이 디지털 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과 솔라나에 각각 특화된 프로토콜을 마련했다.
닉 로버츠-헌틀리 블루프린트 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기관 전문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2022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을 정식으로 획득했으며, 서울과 도쿄를 거점으로 제도권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 카카오, 코인베이스 등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200억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최근에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몰포와 와일드캣, 미다스, 하이퍼비트 등 글로벌 디파이 프로토콜과 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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