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경질…민주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
뉴스1
2025.08.15 10:20
수정 : 2025.08.15 10: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단독 변호인 접견 특혜 논란으로 서울구치소장이 경질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라고 했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구속 이후 수용 과정 전반에 또 다른 특혜가 있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특혜 없는 공정한 법 집행'이 이 땅에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했다.
앞서 법무부는 전날(14일)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의 김현우 소장을 안양교도소장으로 전보 조치하고 김도형 신임 소장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치소장 교체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문책성 전보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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