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16일, 토)…낮 최고 33~35도 불볕더위

해운대 해수욕장 (자료사진) 2025.7.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 · 경남=뉴스1) = 16일 부산과 경남은 낮 최고 기온이 33~35도에 머물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창원·김해·밀양 25도, 진주 23도. 산청 22도, 거창 21도, 통영·남해 25도로 전날보다 1~2도 높아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창원 34도, 김해·밀양 35도, 진주·산청 34도, 거창·통영 33도, 남해 34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평년보다 2~4도 오른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남 '좋음', 부산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