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다세대주택 방화 혐의' 3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뉴시스
2025.08.16 19:07
수정 : 2025.08.16 19:07기사원문
12일 제기동 화재로 1명 사망·14명 부상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 동대문구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원정숙 부장판사(당직법관)는 16일 오후 3시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소방 당국은 수레에 쌓인 폐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봤다. 경찰은 A씨가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정황을 포착, 지난 14일 오후 5시58분께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상가 앞에서 A씨를 체포했다.
주차장에서 난 불로 70대 남성이 사망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20대 여성 등 14명이 다쳤다.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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