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기재부가 혁신의 선구자 돼야...업무에 AI 적극 활용"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4:02   수정 : 2025.08.18 14:05기사원문
"성과 중심으로 업무 환경 바꿔야…현장 중심 사고"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기재부가 혁신의 선구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재부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모임' 체인저스(CHAngers)와의 간담회에서 "기재부부터 혁신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형식이 아닌 성과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며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 접목해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그동안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중심으로 부내 혁신을 이끌어온 체인저스가 ‘현장 중심 문제 해결사’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경제·재정 총괄부처로서 기획재정부는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초혁신경제 전환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에 응답하면서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부총리는 대면 보고·대면회의 등 불필요한 형식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부총리로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혁신을 선도하는 기재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체인저스를 시작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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