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국정 흐름 읽어야" 강조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5:33   수정 : 2025.08.18 15: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국가 정책의 큰 틀이 잡혀가는 흐름 속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로 도정 방향을 재정비하자”고 새 정부 적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국정과제 관련 “새 정부 철학과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기준”이라며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 이슈를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도정 발전의 기회를 선점하라”고 주문했다.


국회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국가예산에 대해서도 “지역 핵심사업 국비확보의 마지막 승부처”라며 “동원가능한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대응 논리를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제2회 추경에 대해서는 “정부 추경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편성된 것처럼 이에 발맞춰 민생 핵심사업이 편성될 수 있게 신경 쓰고, 철저한 사전절차 준비로 필수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정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핵심 훈련”이라며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위기 상황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연습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에 적극 나서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안전을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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