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년 생활 임금 시급 '1만1400원' 확정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7:19
수정 : 2025.08.18 17:19기사원문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 임금보다 1080원 높아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2026년도 생활 임금 시급을 1만1400원으로 결정했다.
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보완을 통해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080원 높다.
인상된 임금은 내달 15일까지 고시된다. 2026년 1월부터 기간제 근로자 800여 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생활 임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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