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에게 20일 3차 소환통보...수사 속도전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7:48   수정 : 2025.08.18 17:47기사원문
'건진법사 청탁 의혹' 조사할 듯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구속 후 세 번째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김 여사는 구속 전 한 차례, 구속 후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날 소환조사에서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했지만,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팀은 3차 소환조사에서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해 총 16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특가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의혹)으로 구속되며, 전직 영부인 최초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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