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정상 2주 내 회담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8.19 09:29
수정 : 2025.08.19 09:29기사원문
"젤렌스키, 휴전 없는 상황에서 푸틴과 회담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2주 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다만 개최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모든 회담과 마찬가지로 이번 회담도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며 "우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준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늦어도 이번 회담 시점까지는 휴전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것을 넘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동시에 "이번 회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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