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주요 장기공급계약 연달아 확보" DS투자證

파이낸셜뉴스       2025.08.19 08:53   수정 : 2025.08.19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주요 장기공급계약을 확보하는 등 (실적확보를 위한)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수림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테슬라에 이어 애플 CIS까지 텍사스 파운드리 팹을 통해 주요 글로벌 고객사향 파운드리 장기공급계약을 연달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또한 최근 마이크론의 모바일 낸드(NAND) 사업 철수 및 중국 내 구조조정은 낸드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8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파운드리 경쟁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상태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디램(DRAM) 부문의 경쟁력 회복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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