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경춘철교 레이저 음악분수 개장…"쉼과 감동의 수변명소"
연합뉴스
2025.08.19 10:18
수정 : 2025.08.19 10:18기사원문
노원 경춘철교 레이저 음악분수 개장…"쉼과 감동의 수변명소"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2일부터 '경춘철교 음악분수'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4대의 레이저와 미러(거울) 기술을 합쳐 교량 분수에 적용한 것으로,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 기차 바퀴를 형상화한 '트위스터 분수' ▲ 큰 아치를 그리며 쏟아지는 '빅 아치 분수' ▲ 다채로운 색채와 움직임을 구현하는 레이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생생한 음향을 구현하는 음향시스템까지 더해졌다. 총 21곡이 공연에 사용되며 첫 곡과 마무리 곡은 창작곡이다.
음악분수는 개장행사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가동된다. 매주 화~일요일 하루 2회, 회차별 20분씩 운영된다. 월요일은 정기점검차 쉰다.
운영시간은 5~8월에는 오후 8시와 오후 9시, 9~10월에는 오후 7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이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성으로 당현천 음악분수, 노원두물마루 등과 함께 구민에게 다양한 형태의 수변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일상 속 쉼과 감동을 전하는 새로운 수변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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