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행안위원장, 베트남 방문..."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8.19 13:01   수정 : 2025.08.19 13:02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특파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표단과 베트남 국회 국방·안보·대외위원회 대표단이 만나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1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베트남 국회에서 베트남 국방·안보·대외위원회 응우옌 마잉 띠엔 부위원장과 회동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이날 한-베트남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최근 또 럼 당서기장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대표단의 방문이 상호 이해를 더욱 증진시키고 양국 국회 간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앞으로 양국 의원친선협의체 활동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베트남 방문 이후 고위 지도부에 과학기술 발전 협력 방안을 적극 자문하고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띠엔 부위원장은 최근 한국-베트남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띠엔 부위원장은 이번 한국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표단의 방문이 양국 국회 간 협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고,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아울러 띠엔 부위원장은 한국 국회의 각 기관, 특히 행정안전위원회가 베트남의 디지털 국회 구축, 과학기술 발전,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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