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베트남 국회에서 베트남 국방·안보·대외위원회 응우옌 마잉 띠엔 부위원장과 회동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이날 한-베트남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최근 또 럼 당서기장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대표단의 방문이 상호 이해를 더욱 증진시키고 양국 국회 간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앞으로 양국 의원친선협의체 활동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띠엔 부위원장은 최근 한국-베트남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띠엔 부위원장은 이번 한국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표단의 방문이 양국 국회 간 협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고,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아울러 띠엔 부위원장은 한국 국회의 각 기관, 특히 행정안전위원회가 베트남의 디지털 국회 구축, 과학기술 발전,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