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PLB, 중소제조사와 상생협의체 출범…"동반성장 생태계 넓힐 것"
파이낸셜뉴스
2025.08.19 15:05
수정 : 2025.08.19 14:46기사원문
CPLB 협력 중소 제조사는 경기침체와 내수둔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쿠팡을 성장 중이다. 지난 2024년 기준 CPLB 협력사는 630여곳에 달해 2019년(160여곳)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
고용인원도 꾸준히 늘어 올 초 2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00명 증가했다.
협의체는 출범에 앞서 30개 회원사의 투표를 통해 초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근태 성진켐 대표가, 부회장에는 이숭우 햇살푸드시스템 대표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와 한윤경 대한식품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회장단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경수 CPLB 대표는 “CPLB 상생협의체를 통해 PB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협력사들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더욱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PLB는 올해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 참가해 30개 중소 협력사의 전용 홍보부스를 지원했다. CPLB 2025 Win-Win Awards도 개최해 우수 제조사를 선정하는 등 동반 성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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