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이재명 대통령 공약 광역철도 연장 구체화 착수

뉴시스       2025.08.19 16:24   수정 : 2025.08.19 16:24기사원문

수도권광역철도 제천 연장 연구용역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수도권 광역철도(전철) 제천 연장 사업 구체화에 착수했다.

시는 19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수도권광역철도 제천 연장 타당성조사·기술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 연구용역은 ㈜팀앤컴퍼니와 ㈜피토우컨설턴트가 2026년 7월까지 추진한다.

철도망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고, 이에 따른 기술·경제적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게 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은 인천공항·김포에서 부천, 삼성, 수서, 원주를 잇는 광역철도다. 지하철보다 2~3배 빠른 전철로 최고 시속은 200㎞에 달한다.


시는 원주~제천 37㎞ 구간 연장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높이면 충북의 거점도시를 넘어 경북 북부와 강원 동부를 아우르는 교통·경제·문화의 중심도시로의 도약할 수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김창규 시장은 "GTX-D 노선 제천 연장 공약 이행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면서 "제천의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해 시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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