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성 김선화의 삶…연극 '붉은 손톱달' 28일 개막
뉴시스
2025.08.20 09:45
수정 : 2025.08.20 09:45기사원문
탈북민 극작가 김봄희 집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붉은 손톱달'이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상연된다.
국내 유일의 탈북민 여성 극작가인 김봄희가 집필한 작품으로 극단 고래의 차세대 연출가인 장명식이 연출을 맡아 새롭게 선보인다.
'북한사람다움', '북한말다움'에 대한 인식과 현실의 간극을 보여주며 우리가 보고 싶고, 알고 싶어하는 탈북민들의 모습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나아가 "보는 것을 믿는 게 아니라, 믿는 것을 보는 게 아닌지"에 대해 묻는다.
사단법인 아시안프렌즈가 주최 및 주관하고 극단 고래와 문화잇수다가 제작협력으로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정부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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