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포 시민단체 "한국·목포해양대 통합 지지"

연합뉴스       2025.08.20 15:13   수정 : 2025.08.20 15:13기사원문

부산·목포 시민단체 "한국·목포해양대 통합 지지"

'1국 1국립해양대' 지지 기자회견 (출처=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과 전남 목포 시민단체가 해양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국립해양대 통합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방분권 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지방분권 전남연대 등 부산, 목포 시민단체는 2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 통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해양 강국, 해양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는 해양 인재 육성인데 그동안 국립목포해양대와 국립한국해양대가 따로 운영되면서 교육, 연구 역량이 분산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국 1국립해양대 구축으로 해운 물류, 조선, 수산, 해양법, 해양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교육·연구 기능을 확립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나라를 해양 강국으로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지정돼초광역 해양 특성화 통합대학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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