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자회사,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조성나서
파이낸셜뉴스
2025.08.20 18:29
수정 : 2025.08.20 18:29기사원문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협력
세 회사는 △보안 전문성 기반 가상자산 지갑(ABC) △결제 인프라(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오픈에셋) 등 각 사의 전문 영역을 연동해 디지털자산 결제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버넌스와 결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ABC는 국내 최대 사용자와 보안 전문성을 갖춘 멀티체인 가상자산 지갑 '클립'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안전한 보관과 간편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3사는 혁신금융서비스 공동 제안과 실증사업을 거쳐 지급 결제 제도권 진입과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석균 ABC 대표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ABC의 핵심 역할"이라며 "국내외 모든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생활 속에서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립의 보안성과 접근성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