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부 투자로 연일 급등했던 인텔 오늘은 7% 급락(상보)

뉴스1       2025.08.21 05:44   수정 : 2025.08.21 05:44기사원문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정부의 투자로 연일 급등했던 인텔이 오늘은 7% 정도 급락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6.99% 급락한 23.5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030억달러로 줄어, 1000억달러에 턱걸이했다.

이는 일단 전일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미국 정부와 소프트뱅크의 투자에도 인텔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정부는 100억달러, 소뱅은 2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뿐 아니라 전일 로이터 통신이 인텔 이외의 다른 반도체 업체에도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주식 지분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의 이같은 보도로 이날 미국의 반도체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급락에도 인텔은 지난 5거래일 동안 6%, 올 들어서는 17%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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