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 개최...9월 6일 피날레

파이낸셜뉴스       2025.08.21 09:37   수정 : 2025.08.21 09:36기사원문
31일과 9월 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마무리
경기도 7개 지역, 국내외 31개 단체 참여, 청소년 대상 클래식 축제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1일과 9월 6일 이틀에 걸쳐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로, 청소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성장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약 2만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내 7개 도시에서 국내외 31개 청소년 교향악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무대연주 경험을 통해 건전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10주년 공연은 해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축제의 지평을 한층 넓히고,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청소년 간 교류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일 화성을 시작으로 15일 고양, 16일 군포, 23일 이천에서 18개의 청소년 교향악단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30일 오산을 거쳐, 경기아트센터에서는 31일과 9월 6일 이틀간 공연이 열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9월 6일 경기아트센터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Calabria 공립음악원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시흥드림필청소년오케스트라,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등 네 개 팀이 출연해 기량을 뽐내며 웅장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절차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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