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정대 원팀 강조하며 검찰개혁법 9월 내 처리 시사

파이낸셜뉴스       2025.08.21 10:39   수정 : 2025.08.21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을 9월 정기국회 내에 본회의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사법개혁의 속도조절 주문으로 세간에 퍼진 당정 불협화음설을 의식했는지 '당정대 원팀'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께서 방일·방미 등 중요 외교 일정이 있는데도 빨리 (신임 당)지도부를 보고 싶어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2시간 넘게 화기애애했던 만찬"이었다고 설명한 정 대표는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립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9월 내 본회의 처리하는 것에 대해 당과 대통령실이 입장을 같이 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는 "검찰개혁 뿐 아니라 원팀, 원보이스로 당정대가 단합된 모습으로 국민들께 질서있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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