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도 꽃게 할인전쟁 동참...100g 당 760원
파이낸셜뉴스
2025.08.22 08:53
수정 : 2025.08.22 08:42기사원문
쿠팡은 지난해 금어기 직후 꽃게 기획전에서 최저가 수준의 산지직송 서비스로 완판을 기록하며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산지직송 지역을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곳으로 확대한다.
매입 물량을 지난해 꽃게철 대비 2배 가까이 늘릴 예정이다. 소비자는 로켓프레시에서 햇꽃게 상품을 산지직송으로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역 어민은 판로를 넓혀 매출을 확대하게 됐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완판 성공으로 물량을 2배 늘리고 산지를 확대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어민의 판로 확대와 상생을 통한 지역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는 금어기 해제와 동시에 '햇꽃게 가격전쟁'에 돌입했다.
오프라인 대형 마트에서는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원' 단위 경쟁까지 펼치면서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지난 21일 10원씩 가격을 경쟁적으로 낮춰 오프라인 햇꽃게 100g 최저가는 760원까지 떨어졌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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