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여야 의원 동행

파이낸셜뉴스       2025.08.22 10:36   수정 : 2025.08.22 10:37기사원문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주축



[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전승절(항일 전쟁 및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대회)' 행사에 참석한다.

국회의장실은 22일 공지를 통해 "중국 정부가 우원식의장을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해외 정상들을 대거 초청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병식이 포함된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중국 측은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대통령을 대신해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이 방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중에는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을 주축으로 한중관계에 대한 이해도 높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과 조오섭 국회의장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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