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 뒤 강원 최전방서 하사 숨져…군·경찰, 연관성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8.23 14:12
수정 : 2025.08.23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육군 하사가 숨졌다. 숨진 A하사가 발견되기 직전에 부대 내에서 총성이 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관성을 두고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육군 2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강원도 내 한 최전방 부대에서 육군 하사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군 헬기를 이용해 수도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날 오전 9시 31분께 사망했다. A씨 발견 직전 부대원들은 부대 내에서 총성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군은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훈련 기간중이다.
올해 UFS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육군은 합동·연합 야외기동훈련을 통한 실기동 및 실사격 능력 배양에 집중한다. 한미 연합 유도탄 대공사격, 공중강습작전, 도하훈련 등 주요 훈련도 갖는다. 다만 계획된 야외기동훈련 절반은 9월로 일부 연기됐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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