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일, 셔틀외교 복원·미래지향 협력…새로운 시대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5.08.23 22:15
수정 : 2025.08.23 22: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일 셔틀외교 복원과 미래지향 협력,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일 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공동발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한일 회담은 일제 식민 지배의 아픈 역사를 극복하고, 양국이 진정한 이웃으로서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소중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간다면, 이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오늘의 회담이 양국 국민의 마음을 잇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원칙 아래 한일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역사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국의 역사적 고비마다 헌신과 희생을 보여주신 재일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반드시 그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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