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반항공미사일 사격 훈련…김정은 참관
뉴시스
2025.08.24 09:19
수정 : 2025.08.24 09:19기사원문
"각이한 공중목표 소멸에 적합하다고 인정"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이 성능을 개량한 신형반항공미사일의 전투 능력 검증을 위한 사격을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23일 개량된 두 종류의 신형반항공미사일의 전투적 성능검열을 위해 각이한 목표들에 대한 사격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격을 참관했고, 조춘룡 당 비서, 김정식 당 중앙위 1부부장, 김광혁 공군사령관 공군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도 함께 참관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통신은 "사격을 통해 신형반항공미사일 무기 체계가 무인공격기와 순항미사일을 비롯한 각이한 공중 목표들에 대한 전투적속응성이 우월하며 가동 및 반응 방식이 독창적이고 특별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 고 평가됐다"라며 "특히 개량된 두 종류의 탄들의 기술적 특성은 각이한 공중목표 소멸에 대단히 적합한 것으로 인정됐다"라고 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이날 "우리의 국방과학 연구 부문이 당대회를 앞두고 관철해야 할 중요한 과업을 포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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