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LPGA투어 CPKC 여자오픈 3R 5위…이민지 선두

뉴시스       2025.08.24 09:22   수정 : 2025.08.24 09:22기사원문
1988년생 이정은, LPGA 투어 첫 우승 도전

[포틀랜드=AP/뉴시스] 이정은이 14일(현지 시간)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13번 홀 버디 퍼팅을 마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정은은 7언더파 65타로 박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에 자리했다. 2025.08.1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988년생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3라운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24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적은 이정은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11언더파 공동 선두 이민지(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4타 차이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쌓은 이정은은 2015년 미국 무대 진출 후 아직 우승이 없다.

2021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LPGA 투어 통산 11승을 보유한 호주 교포 선수 이민지는 올해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또 정상을 노린다.

이민지가 우승하면 올해 LPGA 투어에서 처음 2승 선수가 나온다.


투어 13승을 쌓은 헨더슨은 2023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2년 7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는 지노 티띠꾼(태국),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자리했다.

김세영, 이소미는 나란히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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