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기소총 혼성팀, 아시아선수권 전 연령대 메달 수확

뉴시스       2025.08.24 15:30   수정 : 2025.08.24 15:30기사원문
유스부 은메달…일반부·주니어부는 동메달 2개 합작

[서울=뉴시스]한국 사격 청소년 대표팀 선수단.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사격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전 연령대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23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청소년(유스)부 은메달과 일반부, 주니어부 동메달을 각각 땄다.

유스부의 김민서(매천중), 신성우(인천체고)는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2위에 올랐다.

일반부에선 2024 파리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이 권은지(울진군청)와 동메달을 합작했다.

박하준과 권은지는 이번 대회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각각 딴 바 있다.

주니어부에선 이현서(경남대)와 김서현(한국체대)이 혼성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모든 일정을 마친 유스부 선수들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유스부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재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데도 4개의 메달을 따 자랑스럽다. 특히 권총과 소총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30일까지 이어지며, 한국 선수단은 산탄총과 25m 권총, 50m 소총 등 화약총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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