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외신, 李대통령 방일·방미 '긍정 평가'"

파이낸셜뉴스       2025.08.24 16:35   수정 : 2025.08.24 16: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4일 외신 보도를 소개하며 "이번 일본·미국 순방과 관련해 외신이 이재명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한미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본 언론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일 우호를 강조한 점을 조명했고 로이터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안보 협력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전 부대변인은 "일부 매체는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 기조와 대일 메시지가 미국을 향한 신호라는 분석을 내놨다"며 "워싱턴 타임스 스페셜 섹션에는 전직 미 하원의장과 현역 하원의원들의 기고가 이어져 한미동맹 강화, 동맹에 대한 감사, 알래스카의 전략적 역할 등을 언급했고, 이번 회담이 한국의 경제·지정학적 비전을 제시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또 이번 순방을 계기로 외신 대상 '디지털 프레스킷'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전 부대변인은 "QR코드·링크로 접속 가능한 한국어·영문 버전으로 대통령 주요 발언과 정부 정책 방향 등을 담았다"며 "이번에는 간략판을 활용하고 연중 순방 때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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