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엑셀시오르 윤도영, 3경기 만에 유럽무대 데뷔골
뉴시스
2025.08.25 07:54
수정 : 2025.08.25 07:54기사원문
팀은 위트레흐트에 1-4 완패
윤도영은 2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헌바르트에서 치러진 2025~2026시즌 FC위트레흐트와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4로 크게 뒤진 후반 38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다가 올해 3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과 계약한 뒤 여름에 건너간 윤도영은 곧바로 네덜란드 1부 승격팀인 엑셀시오르로 임대됐다.
그리고 약 7분 뒤 유럽무대 데뷔골을 맛봤다.
팀 동료인 잭 부스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맞고 흐르자 쇄도하며 왼발로 차 넣었다.
윤도영이 유럽 무대에 데뷔해 3경기 만에 터트린 데뷔골이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풋몹은 윤도영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이날 엑셀시오르 선수 중엔 가장 높은 점수다.
하지만 엑셀시오르는 위트레흐트에 1-4로 완파하며 개막 3연패에 빠져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위트레흐트는 2승 1패(승점 6)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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