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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엑셀시오르 윤도영, 3경기 만에 유럽무대 데뷔골

뉴시스

입력 2025.08.25 07:54

수정 2025.08.25 07:54

팀은 위트레흐트에 1-4 완패
[서울=뉴시스]EPL 브라이턴 윤도영. (사진=브라이턴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EPL 브라이턴 윤도영. (사진=브라이턴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네덜란드 프로축구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서 뛰는 윤도영(18)이 유럽 무대 데뷔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윤도영은 2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헌바르트에서 치러진 2025~2026시즌 FC위트레흐트와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4로 크게 뒤진 후반 38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다가 올해 3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과 계약한 뒤 여름에 건너간 윤도영은 곧바로 네덜란드 1부 승격팀인 엑셀시오르로 임대됐다.

이달 초 네이메헌과의 리그 개막전서 교체로 처음 출전한 윤도영은 이날도 후반 31분 산체스 페르난데스 대신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약 7분 뒤 유럽무대 데뷔골을 맛봤다.



팀 동료인 잭 부스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맞고 흐르자 쇄도하며 왼발로 차 넣었다.

윤도영이 유럽 무대에 데뷔해 3경기 만에 터트린 데뷔골이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풋몹은 윤도영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이날 엑셀시오르 선수 중엔 가장 높은 점수다.

하지만 엑셀시오르는 위트레흐트에 1-4로 완파하며 개막 3연패에 빠져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위트레흐트는 2승 1패(승점 6)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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