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직류 걱정 그만"...LS전선, 겸용 배전 케이블 국내 최초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3:33
수정 : 2025.08.25 13:32기사원문
AC, DC 한 케이블로 대응
LS전선 관계자는 "이는 DC 기반 고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조"라며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설비 등 고열·고전압 환경에서도 높은 내열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국내에는 DC 배전용 케이블에 대한 기술 표준과 인증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LS전선은 이 제품이 전환기 신재생 DC 전력 인프라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당초에는 친환경 제품으로 개발했지만 고전력 환경에 대응하는 고내열 케이블로 새롭게 상용화하게 됐다”며 “데이터센터(IDC), 재생에너지, 화학·반도체 플랜트 등 다양한 전력망 분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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