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베트남 부총리 면담...한·베 중소기업 협력 강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2:35
수정 : 2025.08.25 12:35기사원문
2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노이에서 김기문 회장이 이끄는 중기중앙회 대표단이 응우옌 찌 중 베트남 부총리와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중기중앙회는 한·베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 부총리는 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공급업체들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중 부총리는 "중기중앙회가 한국 기업들에 베트남의 첨단 기술, 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창의 산업, 엔터테인먼트 등 유망 분야의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9월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와 MOU를 체결해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협회는 2024년 11월 베트남 국가 혁신창업센터(NIC)에서 '한·베 투자 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했으며, 150개의 한국 기업을 비롯한 약 700개 기업이 참가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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