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취약계층 자립 지원 강화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4:57
수정 : 2025.08.25 14:57기사원문
잇단 자립 지원 협약 체결 및 신규 자활 사업 후원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지역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YGPA에 따르면 일자리가 없는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과 자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광양지역자활센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직후 YGPA는 광양지역자활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우리아이잠자리 자활 사업'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자활에 참여하는 지역 취약계층 5명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생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 사업은 자활에 참여하는 취약계층의 세탁 서비스 근로 능력을 증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낮잠 이불 세탁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과 후원금 전달이 일자리를 잃은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YGPA는 지난 2021년 스마트팜 농장 구축을 통한 취약계층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사업에 3000만원 후원, 2023년 오백국수 외식관련 자활 사업에 2500만원 후원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항만 운영을 넘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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