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오세훈 시장에 '위례신사선 연장' 등 교통현안 건의
뉴시스
2025.08.25 14:44
수정 : 2025.08.25 14:44기사원문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감일·위래 시내버스 31번 마천역 연결 등 교통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22일 오세훈 시장과 만나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에 따른 METRO 서울권역 광역교통대책을 논의했다.
또 기후동행카드 이용 확대에 맞춰 하남 시내버스 31번의 마천역 경유, 서울시내버스 3317번의 위례지구 연장, 서울시내버스 3318번의 미사·감일지구 연장을 요청하고,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위례트램의 연계 교통수단으로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의 서비스 범위를 위례 하남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교통불편도 최소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하남시가 요청한 교통현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에는 팔당 광역상수도, 감일 동서울전력소, 위례 열병합발전소 등 서울 생활인프라 공급시설이 위치해 있다”며 “이 외에도 공공도서관 공동 이용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서울시민들의 삶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지역 교통현안에 대한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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