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무신사 등 K브랜드와 손잡고 방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7:26
수정 : 2025.08.25 17:26기사원문
한국관광공사가 무신사, LG전자, 올리브영 등 K브랜드와 손잡고 전세계 잠재 방한관광객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관광공사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오는 9월 8일까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글로벌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기획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싣는다.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2개 국가의 LG전자 매장에서도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선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LG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LG전자가 보유한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커딜리 옥외 전광판을 통해서 9월 한달간 ‘네버 엔딩 코리아’ 캠페인 영상 등을 송출해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
또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공동 이벤트를 펼치고, 오는 10월에는 인생네컷과 협업하는 등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여옥 관광공사 브랜드콘텐츠팀장은 “한국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한국 팬들을 한국여행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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